“쿠보, 현실적으로 1군 어렵다” 문도데포르티보 ‘정곡’
입력 : 2019.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스페인 언론이 쿠보 타케후사(18)의 1군 진입이 어려울 거로 전망했다.

일본을 포함한 스페인, 유럽 등 다수 언론 쿠보 띄우기에 여념이 없다. 현재 캐나카 몬트리올에서 진행 중인 프리시즌에 걸출한 스타들과 함께 수많은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18일 “쿠보와 로드리고(18)가 퍼스트팀 진입이 힘들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쿠보와 로드리고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문도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두 선수는 레알이 획득한 유망주로 프리시즌에서 수준 높은 플레이를 구사하면서, 1군 진입 소문이 돌고 있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레알은 EU 외 선수 쿼터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데르 밀리탕, 페데리코 발베르데로 메워졌다. 이는 쿠보와 로드리고의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쿠보의 경우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처럼 아래 위를 오갈 예정이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후 후베닐A에 등록 후 카스티야와 1군 팀에 참가했다”면서, “구단에서도 쿠보에게 비니시우스 같은 모습을 기대한다. 로드리고도 라울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카스티야에 몸담으며 1군 훈련을 병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법은 있다고 한다. 앞서 언급됐던 우루과이 출시 발베르데가 스페인 여권 취득을 신청했다. 시간이 꽤 소요되고 있지만, 이중 국적 승인이 나면 로드리고의 1군 승격을 이 매체는 점쳤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