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불패’ 류현진, 20일 마이애미 상대 11승 재도전
입력 : 2019.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안방불패’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최약체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홈에서 시즌 11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시즌 19번째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1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의 붕괴로 시즌 11승 달성에 실패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18경기에 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 중이다. 다승부문은 내셔널리그 공동 3위에 올랐으며,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특히 안방에서 유독강한 류현진은 올 시즌 홈에서 펼친 9경기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0.85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율은 0.189,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0.77이다.

류현진이 상대할 마이애미는 19일 현재 35승 58패 승률 0.376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다. 팀 타율은 0.242로 내셔널리그 9위로 공격력이 약한 팀이다. OPS 0.663(15위)와 홈런 76개(15위) 은 내셔널리그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1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도 브라이언 앤더슨(13개), 개릿 쿠퍼(11개), 호르헤 알파로(10개) 단 3명의 불과하다. 류현진은 마이애미 상대로 통산 세 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79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마이애미 선발은 우완 잭 갤런이다. 지난 6월 빅리그에 데뷔한 신인 선수다. 갤런은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승없이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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