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이적 허용하기로 결심한 슈퍼스타.txt
입력 : 2019.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이적 허용 리스트를 정리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와 이반 라키티치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며 "둘은 바르셀로나에 상당한 이적료를 안겨줄 선수라 경제적인 측면에서 방출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프렌키 데 용과 앙투안 그리즈만을 데려왔고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팀을 떠났다. 지금도 여러 선수의 정리와 함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 영입을 희망한다.

특히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주전급 선수를 내줄 수도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9000만 파운드(약 1326억원)를 지불하고 선수 두 명을 추가로 얹어주는 조건을 제안했다"며 "PSG에 제시한 6명의 후보리스트는 쿠티뉴, 라키티치, 우스만 뎀벨레, 넬송 세메두, 사무엘 움티티, 말콤"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언론이 정정에 나섰다. 스포르트는 쿠티뉴와 라키티치의 이탈을 예상했다. 데 용의 합류와 카를레스 알레냐의 정식 승격을 통해 미드필더가 많아져 이적을 허용한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몸값도 상당해 바르셀로나에 큰 돈을 안겨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뎀벨레와 세메두는 이야기가 다르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뎀벨레와 세메두는 이적 불가로 분류됐다. 이적은 물론 트레이드로 활용할 생각도 없다. 뎀벨레는 PSG가 원해 네이마르 협상에 포함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선수가 잔류를 원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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