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의 조언 “이 선수는 맨유에 머물러야...''
입력 : 2019.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과거 ‘백작’이라는 별칭으로 이름을 날렸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이적설에 휩싸인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9일(현지시간) “베르바토프는 루카쿠가 맨유의 미래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베르바토프에 따르면 루카쿠는 인터 밀란 이적설을 무시하고 맨유에서 자신을 위해 버텨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카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 이후 입지가 서서히 줄어들었다. 솔샤르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를 더욱 선호했다. 때마침 인테르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루카쿠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면서 루카쿠의 인테르행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가 문제였다. 맨유는 루카쿠의 이적료로 9,000만 파운드(약 1,326억원)를 요구했다.

결국 루카쿠는 맨유를 탈출하기 위해 또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베르바토프는 루카쿠가 맨유에 잔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베르바토프는 루카쿠가 맨유 탈출을 시도하는 것은 실수이며 솔샤르 감독이 루카쿠에게 가장 이상적인 인물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베르바토프는 “솔샤르 감독은 과거 훌륭한 공격수였다. 루카쿠는 조언이 필요하거나 궁금증이 생긴다면 솔샤르 감독에게 가야 한다. 나는 루카쿠가 받는 모든 비난에 동의할 수 없다. 팀 동료들도 루카쿠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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