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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 우승 노렸던 우즈, 두 달 만에 또 컷 탈락 눈물

기사입력 : 2019.07.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누구보다 디 오픈을 잘 안다고 자부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 오픈 우승을 위해 한 달 동안 준비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결과는 컷 탈락이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 미국)가 두 달 만에 컷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우즈는 19일 영국 북아일랜드 카운티 앤트림 로열 포트러시 골프 클럽(파71/7,344야드)에서 열린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3개를 하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그는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를 기록했고 컷 탈락했다. 5타를 더 줄이지 못하며 컷 탈락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냈다.

우즈가 올해 컷 탈락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또다시 컷 탈락했다.

디 오픈은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였다. 우즈는 4번의 메이저대회에 모두 나섰고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우승했다. US오픈은 공동 21위였다. 디 오픈과 PGA 챔피언십은 컷 탈락하는 결과를 냈다.

우즈는 디 오픈 우승을 위해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갔다. 그는 지난 6월 US오픈을 마친 뒤 디 오픈 전까지 열린 대회에 모두 불참했다. 적지 않은 나이인 만큼 피로를 회복하면서 모든 것을 디 오픈에 맞춘 것이다.

그는 대회 일주일 전부터 시차 적응을 위해 새벽 1시에 일어났다. 코스를 분석했고 추운 날씨에 대한 대비도 세웠다. "당신이 성공을 바라고 더 나아지길 바라고 우승을 바라고 목표 달성을 바란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을 시작하길 바란다”는 말을 할 정도로 디 오픈 우승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하지만 1라운드 7오버파는 회복하기 어려운 부진이었다.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1언더파를 하며 의지를 불태웠지만, 그간의 준비는 모두 허사가 됐다. 우즈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얼른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불편한 심기가 그대로 담긴 말이었다.

홈 이점을 살릴 것으로 보였던 북아일랜드 출신의 로리 매킬로이(30, 북아일랜드)도 컷 탈락했다. 전날 8오버파였던 그는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치며 6타를 줄였다. 하지만 1타 차이로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반면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29, 미국)는 5언더파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J.B. 홈스(37, 미국), 셰인 로리(32, 아일랜드)가 8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이루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28)이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25위, 박상현(36)은 1언더파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를 잃었지만, 공동 32위(1언더파 141타)에 올랐다. 황인춘(45)은 1오버파 공동 58위로 컷 통과했다.

김시우(24), 장동규(31)는 3오버파 공동 87위, 강성훈(32), 문도엽(28)은 4오버파 공동 98위, 임성재(21)는 9오버파 공동 139위로 탈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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