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의 욕설, 항의하는 상대 코치에게 “집으로 가. XX야”
입력 : 2019.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가 욕설 파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일 오전 11시(한국시간)에 열린 LA FC와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21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3-2 승리를 이뤄냈다.

이날 경기는 LA를 연고를 둔 두 팀의 지역 더비전은 물론 1,2위 간 대결이라 더 치열했다. 갤럭시는 이날 승리로 선두 LA FC를 승점 9점 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 불씨를 살려냈다.

문제는 경기 막판에 터졌다. LA FC 골키퍼 코치 자크 압델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는 경기 초반부터 이브라히비치의 팔꿈치 반칙에 격분하며 항의 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압델 코치는 항의를 멈추지 않았고, 이브라히모비치와 충돌까지 이어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압델 코치에게 “네 집으로 가. XX야”(“Go home, you little b***h”)라고 욕설을 퍼부으며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를 비중 있게 보도했고, MLS 사무국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욕설 사건을 두고 징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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