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여전히 이적 제의 無…PSG 단장, ''구체적 오퍼 없다''
입력 : 2019.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이 여전히 FC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끌지 못하고 있다.

레오나르두 PSG 단장은 20일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통해 "네이마르를 원하는 구체적인 제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더불어 'MSN' 라인으로 활약한 후, 2017년 홀로서기에 나섰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두 차례의 중족골 부상, 페널티킥 키커 다툼, 성관계 및 폭행 등 숱한 논란에 휩싸였다.

끊임없는 구설수, PSG의 챔피언스리그 부진이 이적을 결심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네이마르는 PSG의 프리시즌 첫 훈련에 무단 불참했고, 프랑스 입국 후 레오나르두 단장을 만나 이적을 요청했다. 이에 PSG도 적절한 제의만 받으면 내보내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분란의 중심인 네이마르를 억지로 잡지 않기로 했다.

이적료가 발목을 잡는다. PSG는 네이마르의 몸값으로 3억 유로(약 3,962억 원)를 책정한 상태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앙투안 그리즈만을 데려오는데 엄청난 지출로 이적료를 감당할 여력이 없다. 프랑스 '레키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 이반 라키티치와 현금을 보탠 조건을 거절당했다.

이에 레오나르두 단장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번과 다른 게 없다. 아무것도 없었다. 네이마르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은 오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우리와 함께 있으며, PSG의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다시 한 번 말하자면, 실제 제의가 없었다. (구단 입장을 밝힌) 열흘 전과 같다"라고 못을 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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