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528억’에 아틀레티코 이적 합의...며칠 내로 발표할 듯
입력 : 2019.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2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는 주앙 펠릭스 이후 또 다른 스타 플레이어 영입 대상을 하메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과 계약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22일 더 저렴한 하메스로 선회했다.

아틀레티코는 이제 레알과의 협상만을 남겨두고 있다. 레알 입장에서 아틀레티코는 ‘마드리드 라이벌’이다. 하지만 레알은 하메스를 넘겨주는 것에 있어 전혀 거리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4,000만 유로(약 528억원)만 지불한다면 레알은 기꺼이 하메스를 넘겨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메스는 오는 29일 당장 레알 훈련에 복귀한다. 그래서 지네딘 지단 감독은 하루빨리 이적이 마무리되길 바라고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가레스 베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지단 감독은 구단에 가능한 빨리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카를로 안첼로티 나폴리 감독이 하메스 영입을 원했지만 하메스가 나폴리로 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 회장이 레알을 향해 “레알도 우리처럼 똑같이 희생해달라”고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됐다.

‘마르카’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며칠 안에 아틀레티코와 레알은 협상을 마무리하게 된다. 하메스는 곧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는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