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서 뛸 생각 뿐''...새 시즌도 잔류 선언한 선수
입력 : 2019.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새 시즌을 기대하고 있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거라 평가받았다.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재계약 협상에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마침 AS로마가 그를 원했다. 로마와 토트넘은 오랜 기간 동안 알데르베이럴트의 이적을 두고 협상을 벌여왔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알데르베이럴트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뛸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21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친선경기가 끝난 직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새 시즌도 토트넘에서 뛸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데르베이럴트는 "나는 오직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 모든 것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나는 토트넘에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다. 새 시즌 시작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내가 클럽과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유벤투스를 상대로 주장 역할을 맡았고, 감독이 나를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라고 기뻐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마지막으로 "다시 말하지만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만, 나는 토트넘에 모든 것을 쏟고 있다. 내 머리에는 오직 토트넘을 위해 뛰는 것뿐이다. 나는 내가 할 일만 집중하고 있다. 기쁘고, 그것이 전부다"며 토트넘에서 뛰는 것에 만족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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