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루카쿠 혹은 포그바를 처분하고 영입을 원하는 공격수
입력 : 2019.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파울로 디발라가 이번 여름 유니폼을 바꿔입으리란 전망이다.

지난해 이맘때부터 이적설이 불거졌다. 유벤투스에서 자리를 잡은 디발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란 큰 산을 만났다. 그 그림자에 놓이면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선택에서 점차 멀어졌다. 마우리시오 사리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입지가 불확실하다는 게 복수 매체 설명이다.

당초 스페인행 가능성이 커 보였다. 과거 디발라를 이탈리아 세리에 A로 끌어당긴 팔레르모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행에 무게를 실었다. 그도 그럴 것이 레알이 디발라를 원한다는 소문이 꾸준히 나왔다. 다만 에당 아자르 등을 들인 현재로선 그 확률이 그리 높아 보이진 않는다.

그밖에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됐다. 프랑스 'RMC' 등에 따르면 레오나르두 단장이 직접 움직였으며, 디발라 역시 이들의 플랜에 동조했다고. 다만 양 구단이 생각하는 이적료 간극이 너무 커 제대로 진행될지는 회의적이다.

이번에는 맨유다. 영국 '메일'이 그 가능성을 견줬다. 유벤투스 쪽에서 바라는 액수는 7,000만 파운드(약 1,029억 원)에서 9,000만 파운드(약 1,322억 원) 선. 매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디발라의 엄청난 팬"이라면서 "구단에 로멜로 루카쿠 혹은 폴 포그바의 처분을 촉구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둘 중 하나만 나가도 이적 자금을 마련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다는 판단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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