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허리 통증으로 바르셀로나 데뷔 연기
입력 : 2019.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기대주 아베 히로키(20)의 FC바르셀로나 데뷔전이 미뤄졌다.

미드필더 아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200만 유로(26억)의 이적료, 연봉 25만 유로(3억 3천만 원)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완전 이적으로 2년간 B팀(3군)에서 활약하게 된다.

현재 아베는 바르셀로나의 일본 투어 명단에 포함됐다. 등번호 27번을 부여 받았다. 23일 첼시와 라쿠텐컵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연기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3일 “바르셀로나 팬들이 아베의 플레이를 보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아베는 첼시전을 앞두고 팀 훈련을 참가, 개별 훈련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이 매체는 “아베가 지난주에 훈련을 후 허리 통증을 안고 있다. 22일 실내에서 트레이너와 개인 훈련을 했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부상은 크지 않다. 오는 27일 빗셀고베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얼마 전 쿠보 타케후사(18)가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아베가 바르셀로나에 입성하면서 향후 일본 두 선수가 있는 ‘엘 클라시코’가 열리지 않을까 달콤한 상상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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