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경호원이 팬 과잉진압하자 몸통 박치기 응수
입력 : 2019.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 경호원에게 적당히 제지하라는 의미로 재치 있는 행동을 해 화제다.

어딜 가도 슈퍼스타 호날두를 보기 위한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중국 역시 마찬가지였다. 유벤투스는 싱가포르를 찍고 중국으로 건너와 프리시즌에 임하고 있다. 24일 인터 밀란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를 포함한 유벤투스 선수들은 난징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팀 훈련에 임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비인스포츠’는 24일 “유벤투스 소속이자 포르투갈 대표 호날두가 경호원에게 태클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에는 팬이 호날두를 보기 위해 경기장으로 난입했다. 이때 다수 경호원들이 한꺼번에 달려와 팬을 제지했다.

호날두가 갑자기 등장하더니 웃으며 한 경호원에게 점프하며 몸통 박치기를 시도했다. 이 경호원은 당황한 듯 떨떠름한 표정으로 손을 뻗었다. 언론은 과잉진압을 자제하라는 의미가 담긴 행동인 것으로 추측했다.

이를 지켜본 곤살로 이과인, 블레이즈 마투이디,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 동료들의 웃음보가 터졌다.

유벤투스는 인터 밀란전이 끝난 후 팀K리그 올스타와 친선전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사진=비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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