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이니에스타는 바르사 얼굴, 존경해”
입력 : 2019.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8, FC바르셀로나)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5, 빗셀고베)와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즈만은 지난 23일 첼시와 라쿠텐컵을 통해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현재 에이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페 쿠티뉴 등이 코파아메리카 출전 뒤 휴식으로 이번 프리시즌에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그리즈만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1-2로 패했지만,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슈팅 1개를 기록하는 등 움직임은 괜찮았다.

경기 후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그리즈만을 향해 “바르셀로나 스타일에 익숙해져야 한다”면서도, “볼을 소유했을 때 위협적이었다. 늘 다양한 플레이를 펼치려 애썼다”고 호평했다.

그리즈만은 스페인 ‘스포르트’를 포함한 다수 언론을 통해 “졌지만, 상대보다 많은 팬들의 성원을 받았다. 앞으로 개인적 팀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 빗셀고베와 만난다. 바르셀로나 전설인 이니에스타가 몸담고 있다. 그리즈만은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다. 그를 존경한다. 차비 에르난데스, 리오넬 메시와 더불어 훌륭한 선수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 시즌 목표에 관해 그리즈만은 “다가올 시즌에 출전 시간을 더 늘리고, 보다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하고 싶다. 우승컵을 드는 게 목표”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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