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즐라탄, 고향 아이들에게 축구장 선물 '즐라탄 코트'
입력 : 2019.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스웨덴 축구영웅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LA갤럭시)가 고향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안겼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4일(한국시간) 스웨덴 공식 SNS 계정의 소식을 인용해 이브라히모비치가 고향 말뫼에 축구코트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어린 시절 말뫼 로젠가르서 축구를 시작했다. 축구선수로 꿈을 키우던 어린 시절 이브라히모비치는 지금처럼 상당한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었다. 이웃에게 언젠가 자신이 큰 인물이 될 것이고 고향 곳곳에 이브라히모비치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 없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코트는 이브라히모비치가 고향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프로젝트다. 자신이 살았던 지역에 축구장을 지은 그는 자신의 사인과 풋프린트를 장식했고 입구에 "이곳은 내 심장이고 내 역사와 내 경기가 있다. 이곳에서 더 나아가라"라고 문구를 새겼다.

스웨덴 최고의 축구스타인 이브라히모비치는 1999년 말뫼서 프로로 데뷔해 지금도 미국프로축구 LA 갤럭시서 현역으로 뛰고 있다. 유벤투스, 인터 밀란, FC바르셀로나, AC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클럽서 뛴 그는 프로 통산 774경기서 459골을 넣었다. 스웨덴 국가대표에서도 15년간 116경기 62골로 활약했다.

사진=스웨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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