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뚫나, 조현우가 막나...'발롱도르 5회'vs'독일전 기적 주역'
입력 : 2019.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암] 홍의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vs조현우. 이벤트성 경기이나, 어느 누구도 지고 싶지는 않을 터.

유벤투스와 팀 K리그가 격돌한다.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전을 치른다. 아시아 투어 중인 유벤투스는 싱가포르, 중국을 거쳐 경기 당일 방한해 팬들과 만날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매치를 앞두고 '팀 K리그'를 선발했다. 팬 투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리그 전체를 아우르는 팀을 꾸리려 했다. 골키퍼 포지션은 조현우에게 돌아갔다. 국가대표팀 수문장으로 팬들 지지가 상당했다.

조현우의 이름이 폭발적으로 알려진 건 아무래도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과 만난 날, 2-0 승리의 주축이 되면서부터다. 당시 조현우는 상대 파상공세를 버텨내면서 경기 막판 극적 드라마를 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당시 외신의 찬사가 따랐을 만큼 조현우의 존재감은 굉장했다.

이번엔 호날두다. 호날두가 득점 감각 면에서 괜찮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호날두는 이번 프리시즌 중 치른 토트넘전, 인터 밀란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했다. 토트넘전에서는 낮고 빠른 크로스르 정확하게 때려 넣는 결정력을 과시했고, 인테르전에서는 오랜만에 프리킥 골 맛을 보며 세트피스 킥력을 정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상=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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