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내한] 호날두, 한국에선 45분+α...프리시즌 평균치보단 떨어질 듯
입력 : 2019.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암] 홍의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얼마나 뛸까.

유벤투스가 한국을 찾는다. 26일 경기 당일에 맞춰 입국한 이들은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전을 치른다. 1996년 이후 첫 방한으로 팬들 기대감도 상당하다.

호날두가 얼마나 오래 얼굴을 비칠지에 시선이 쏠린다. 유벤투스 팀도 팀이지만, 호날두 개인에게 쏠리는 스포트라이트가 굉장한 게 사실. 2010년도 바르셀로나 방한 당시 리오넬 메시의 출전 시간이 이슈였듯, 호날두가 교체 아웃될 시간대도 관심사다.

유벤투스는 지난 주말부터 아시아 투어 중이다. 21일 싱가포르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24일 중국에서 인터 밀란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을 치렀다.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호날두는 토트넘전 65분, 인테르전 풀타임을 뛴 바 있다. 평균을 내면 경기당 77.5분이다.

2~3일 간격으로 나라를 옮겨간 빡빡한 일정. 아무래도 앞선 평균치보다는 짧아지지 않을까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가장 최근 열린 인테르전에서 꽤 무리를 했던 것도 간과할 순 없다.

이번에는 이벤트성 성격이 더욱 짙다. 유럽의 단일 클럽과 타이틀을 두고 경쟁했던 것과는 다르다. 일단 주최 측은 호날두의 최소 출전 시간 45분을 계약상 보장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상=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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