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내한] ''호날두 상품 없나요?'' 유벤투스-K리그 MD 판매도 호우!
입력 : 2019.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암]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방한으로 유벤투스 및 관련 MD(머천다이징) 상품을 찾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호날두의 12년 만의 방한으로 엄청난 관심을 모은 매치다.

경기 당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은 평소에 볼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호날두의 이름이 마킹이 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축구 팬들이 곳곳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광경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한국에 호날두의 유니폼을 소지한 팬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

호날두 또는 유벤투스 관련 상품을 소지하지 못한 팬들은 현장에 마련된 판매 부스를 찾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는 매치 대행사 '더페스타'가 마련한 유벤투스 MD 판매 부스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준비한 K리그 판매 부스가 설치돼 있었다. 각 부스별 오픈 시간은 오후 3시였는데, 한 시간 전부터 긴 대기 줄이 형성돼 있었다.

풋볼팬타지움도 일주일 전부터 유벤투스 MD상품을 판매해왔다. 풋볼팬타지움 관계자는 "유벤투스 훈련복 및 머플러 등이 판매됐는데, 지난주 일요일 이미 물건이 완판 됐다. 3일 전 물건이 다시 들어왔다. 경기 당일에 상품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인기를 대변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호날두 및 유벤투스 관련 다른 상품을 찾는 팬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유벤투스 상품과 더불어 국가대표팀 및 K리그 관련 상품의 판매량도 함께 올라갔다. 풋볼팬타지움 관계자는 "평상시 보다 훨씬 많은 팬들이 찾아주시고 있다. A매치 기간을 방불케 한다. 평상시보다 당연히 판매량도 많다"라고 말했다. K리그 MD를 준비한 연맹 관계자도 "이번 경기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MD 상품과 더불어 K리그 각 팀의 유니폼과 머플러도 현장 판매가 이루어졌다. K리그 관련 상품에 대한 인기도 상당하다"라고 전했다.




사진/영상=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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