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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암] 한재현 기자= 팀 K리그 대표로 출전한 FC서울 수비의 핵 오스마르가 세계 최고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앞에서 무력시위를 제대로 했다.
팀 K리그는 26일 오후 8시 5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친선전에서 3-3으로 아쉽게 비겼다.
이날 경기는 온통 호날두에게 관심이 쏠렸다. 호날두는 이날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이 잡힐 때마다 많은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팀 K리그 선수들은 그 다음이었다.
그러나 6만 여명의 관중들을 주목하게 만든 장면이 나왔다. 오스마르는 전반 7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포로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골문을 지킨 슈체스니도 꼼짝 못한 환상적인 슈팅이었다.
오스마르의 골 장면은 호날두의 장기 중 하나다. 호날두는 무회전 프리킥은 물론 정확한 중거리포로 상대 골망을 흔들곤 했다. 오스마르는 관중들 뿐 만 아니라 호날두 앞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인식 시켰다.
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