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유벤투스] 레전드 GK 부폰 투입, 17년 만에 한국팬들에게 인사
입력 : 2019.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암] 한재현 기자= 유벤투스 레전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17년 만에 한국 잔디를 밟았다.

팀 K리그는 26일 오후 8시 5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친선전에서 후반 14분이 진행되는 가운데 3-1로 앞서 있다. 이대로라면 팀 K리그의 승리가 확실하다.

승패를 떠나 후반 13분 많은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끈 장면이 나왔다. 바로 유벤투스의 살아 있는 레전드 부폰이 투입이었다. 그는 선발로 나서지 못했지만 후반 13분 교체 투입 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부폰은 한국 무대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한국의 앞을 가로 막았다. 부폰은 당시 설기현과 안정환에게 연속 실점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어야 했다.

시간이 흘러 17년이 지났고, 그는 한국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이번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그가 상대하는 팀 K리그 골키퍼는 송범근(전북 현대)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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