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가 네이마르보다 위’ 레알이 영입하려는 선수
입력 : 2019.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새 시즌 명가 재건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데르 밀리탕을 시작으로 루카 요비치, 에덴 아자르, 페를랑 멘디, 호드리구와 차례로 계약했다. 이들을 사들이는데 총 3억 유로(3,956억 원)를 썼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완벽한 대체자를 못 찾았다. 유력한 후보는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다. 물론 당장은 힘들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미래를 준비 중이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페레스 회장은 네이마르보다 음바페의 능력을 훨씬 높게 평가한다. 그에게 음바페는 가장 우선순위다. 많은 골을 터트렸던, 지난여름 결별한 호날두의 대안으로 생각 중”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된 공격수 요비치를 품었다. 게다가 제몫을 해주는 카림 벤제마도 건재하다. 그렇지만 페레스 회장 성에는 안 차는 모양이다. 물론 이해는 간다. 실제 호날두가 떠난 뒤 맞은 2018/2019시즌 레알은 최근 몇 년을 통틀어 가장 부진했다. 득점 빈곤은 물론 트로피 하나 못 들어올렸다. 요비치에게 거는 기대도 크나, 향후 음바페가 확실한 대안이라는 것.

‘인디펜던트’는 “음바페는 몇 달 전 PSG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레알은 올여름 음바페를 데려오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다음 시즌을 염두하고 있다. 함께 거론됐던 네이마르는 레알의 첫 타깃이 아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가 첫 번째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성사 가능한 딜이다. 지난 23일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음바페는 PSG와 연장 계약 의사가 없다. 이 상황을 레알이 주시하고 있다. 다음 시즌 품겠다는 목표”라고 알렸다.

스페인 ‘아스’ 역시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로 예상된다. 2020년 그와 계약을 원한다”고 전망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