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태완 감독, “열심히 했는데… 마지막 3분을 못 버텼다”
입력 : 2019.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김성진 기자= 상주 상무 김태완 감독이 마지막 3분을 못 버틴 것에 아쉬움을 표출했다.

상주는 3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1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44분 박원재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했다.

김태완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 모두 열심히 뛰었는데 마지막 3분을 못 버텨 실점했다. 승점 3점을 못 따 아쉽다”고 했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최소한 승점 1점을 따고 가겠다는 그의 계획이 어그러졌기 때문이다.

이날 상주는 성남의 스리백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90분 동안 단 3차례 슈팅에 그쳤을 정도다. 김태완 감독은 “우리가 못한 것도 잇지만 성남 수비가 더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스리백 팀에 약한 부분이 있다. 공간을 안 주고, 공간이 생겼을 때도 마무리하지 못한다.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며 이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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