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남기일 감독, “박원재 임대 영입 정말 잘했다”
입력 : 2019.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김성진 기자= 2연승을 거둔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복덩이’가 된 박원재를 치켜세웠다.

성남은 3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K리그1 2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4분 박원재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1일 수원전 승리에 이은 2연승을 달렸다.

남기일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웠다. 좀 더 경기력이 올라와야 했던 경기인데 미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팬들을 위해 경기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탄천종합운동장으로 와서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선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북 현대서 임대 영입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박원재에 대해서는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정도로 좋은 위치에 있었다. 박원재가 귀중한 골을 팀에 안겨줘서 기쁘게 생각한다. 박원재가 그 동안 설움을 오늘 씻어냈다.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이어 “정말 임대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팀에 도움이 되는 영입이 되었으면 한다”며 박원재가 지금의 활약을 시즌 말까지 계속 이어가길 바랐다.

- 승리를 거둔 소감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웠다. 좀 더 경기력이 올라와야 했던 경기인데 미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팬들을 위해 경기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탄천종합운동장으로 와서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선사했다.

- 임대 영입한 수비수 박원재가 결승골을 넣었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정도로 좋은 위치에 있었다. 공격수가 골 넣는 걸 좋아하지만 정말 필요할 때 박원재가 귀중한 골을 팀에 안겨줘서 기쁘게 생각한다. 박원재가 그 동안 설움을 오늘 씻어냈다. 박원재가 여기 있었던 선수처럼 전술적으로 하고 자기 역량을 보였다. 개인적으로 박원재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 박원재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았나?
90분 동안 뛸 체력이 될까 의구심이 있었다. 항상 교체를 생각했다. 전반에 오른쪽으로 공격했다면 후반은 왼쪽으로 해서 박원재 체력을 고려했다. 전술적으로 준비했는데 후반전에 힘이 있어서 득점을 한 것 같다.

- 박원재의 어떤 점을 보고 영입했나?
골을 넣으려고 한 것은 아니다. (웃음) 성실하고 양쪽을 다 볼 수 있다. 동료 선수들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2경기째 하고 있는데 정말 있었던 선수처럼 한다. 정말 임대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팀에 도움이 되는 영입이 되었으면 한다.

- 앞으로 일정이 중요한데?
우리는 부상에 대한 걱정이 있다. 이창용도 내일 검사 결과를 봐야 한다. 새롭게 영입을 했지만 있는 자원으로 매 경기 준비해야 한다. 인천, 경남, 서울, 전북, 포항전으로 이어지는데 원정경기가 많다. 부상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하고 빨리 돌아올 선수에게 집중해야 한다. 공격수가 골을 넣을 수 있게 더 집중해야 한다. 인천, 경남도 영입을 해 좋은 자원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에 익숙해졌으면 한다. 계속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 에델이 지친 모습이 보였는데?
더운 날씨에 많은 부상도 나올 수 있다. 근육 경련이 날 수 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다음 경기 준비도 해야 한다. 자기 플레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부상을 생각해야 해 교체했다.

- 새로운 영입 피지컬 코치에 기대는?
몸 관리, 부상 예방을 생각해서 혼돈 피지컬 코치를 영입을 요청했다. 광주에서 같이 했던 코치라 서로 잘 맞는 부분이 있다. 선수들에 대한 태도나 해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우리가 성적을 내고 부상 선수들이 빨리 돌아올 수 있는 부분에서 영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