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2R] 광주, 전남 원정서 1-1 무… 부산과 10점 차 선두 유지
입력 : 2019.08.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연승에 실패했지만, 2위 부산 아이파크와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

광주는 3일 오후 8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2연승에 실패했지만, 승점 49점으로 2위 부산과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전남은 2연패를 끊는데 만족했다.

선발라인업
전남(4-3-3): 박준혁(GK) – 김민준, 곽광선, 최준기, 이슬찬– 가솔현, 김영욱, 한찬희 – 최재현, 바이오, 정재희
광주(4-1-2-3): 윤평국(GK) – 이으뜸, 아슐마토프, 이한도, 박선주 – 최준혁 – 박정수, 임민혁 – 윌리안, 펠리페, 이희균

경기리뷰

전남이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정재희가 전반 12분 오른발 하프 발리 슈팅을 시작으로 22분 바이오의 중거리 슈팅을 통해 광주를 위협했다.

광주도 반격했다. 이희균이 전반 25분 우측면을 돌파하면 때린 슈팅이 박준혁 선방에 걸렸다.

전남은 전반 43분 한찬희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위기를 넘긴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 지역 혼전 상황에서 이한도의 발리 슈팅 골로 앞서갔다.

후반에도 광주의 기세는 계속됐다. 이으뜸이 후반 4분 시도한 프리킥이 박준혁 선방에 막혔다.

전남이 동점에 성공했다. 정재희가 후반 10분 바이오의 헤더 패스에서 시작된 김영욱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다시 반격한 광주가 추가골에 성공하는 듯 했다. 펠리페가 후반 15분 헤더로 골을 넣었으나 이전 몸싸움 과정에서 반칙으로 판정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광주는 엄원상과 최호주를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후반 21분 이희균의 백헤더는 살짝 빗나갔고, 40분 윌리안의 슈팅은 박준혁 손에 걸렸다.

양 팀은 치열한 접전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며, 1-1 무승부로 마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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