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마동현, 홀츠맨에 닥터스톱 TKO패...'2연패'
입력 : 2019.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마에스트로' 마동현(30, 부산 팀매드)이 UFC 한국인 파이터의 연패를 끊지 못했다.

마동현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뉴어크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UFC 온 ESPN 5 스캇 홀츠맨(35, 미국)과의 158파운드 계약체중 경기에서 닥터 스톱에 의한 TKO 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마동현은 지난 2월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마동현은 초반 케이지 중앙을 선점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홀츠맨은 잦은 킥 공격을 시도했고 마동현은 지켜보면서 틈을 엿봤다.

홀츠맨이 순간적으로 주먹을 마동현의 안면에 적중시켰다. 마동현은 중심을 잃고 케이지에 바닥에 누웠다. 홀츠맨은 마동현 위에 올라타 그라운드 기술을 시도했다. 마동현은 홀츠맨의 그라운드 기술을 방어하며 탈출을 시도했다.

2라운드 들어 마동현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홀츠맨과의 거리를 좁히며 주먹을 뻗었다. 마동현은 홀츠맨에게 바디 공격과 어퍼컷을 통해 압박했다. 이어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다. 마동현은 홀츠맨에게 안면을 허용하면서도 맞받아쳤다. 마동현이 홀츠맨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홀츠맨은 상위 포지션에서 시간을 보내며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에 허용했던 펀치에 마동현의 눈의 심하게 부어올랐다. 링닥터는 마동현의 상태를 확인한 뒤 더 이상 경기를 속행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마동현의 TKO패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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