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임생 감독 ''안토니스 햄스트링 부상...2~3주 OUT''
입력 : 2019.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테리 안토니스(수원 삼성)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는 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지난 주중 대구FC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당시 신입생 안토니스의 활약이 빛났다. 안토니스의 택배 크로스로 타가트의 쐐기골이 터졌고, 호주 콤비의 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포항전 명단에는 안토니스의 이름을 볼 수 없었다. 교체 명단에도 빠져 있었다. 경기 전 만난 이임생 감독은 "지난 경기 마치고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2~3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 빠르면 2주를 예상하고 있다"며 안토니스의 부상을 전했다.

비록 부상에서 나오진 못하지만, 이임생 감독의 안토니스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했다. 그는 "전방에 넣어주는 패싱 능력은 물론 몸이 좋았을 때 슈팅 능력도 뛰어났다. 지난 경기에서도 타가트를 향한 패스가 좋았다. 타가트와 유스시절부터 호흡을 맞췄다고 들었다. 두 선수의 호흡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은 포항전 킥오프전 안토니스 입단식을 진행했다. 수원 홈팬들 앞에선 안토니스는 "만나서 반갑다. 수원의 일원이 돼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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