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2연승 달린 우성용 대행, “홈 5연승 계획대로 가고 있다”
입력 : 2019.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김성진 기자= 시즌 첫 K리그2 2연승이자 잠실 홈 경기 첫 승. 서울 이랜드 우성용 감독대행이 서울 이랜드의 반전을 썼다.

서울 이랜드는 4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 1995와의 K리그2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8분 두아르테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전남전 승리에 이은 2연승이자 잠실 홈경기에서 첫 승이었다.

우성용 대행은 “5개월 만에 잠실 홈으로 왔다. 연승해서 좋다. 남은 경기 준비 잘해서 연승 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선수들이 한발 더 뛴다. 남 탓하지 않고 더 뛰어 주는 모습이 바뀌어 가는 것 같다”고 연승의 비결도 꼽았다.

또한 강한 정신 무장도 승리의 원동력으로 여겼다. 우성용 대행은 “부천에 2번 져서 3번째는 지지 말자고 했다.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했고 결과로 나왔다”고 만족했다.

서울 이랜드는 8월에 홈 5연전을 치른다. 우성용 대행은 5번의 홈경기를 모두 승리하겠다고 계획했다. 일단 첫 단추는 잘 끼웠다. 그는 “생각대로 가고 있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봤다”면서 “전남전에 체력 소모가 컸다. 홈이지만 힘들 것이라 예상했다”며 다행히 승리해 안도했다.

결승골을 넣은 두아르테에 대해서는 “브라질 선수라 다혈질이지만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고 대화를 통해 두아르테의 능력을 꺼내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경기 종료 직전 김영광의 선방도 치켜세웠다. 우성용 대행은 “그 동안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오랜 경험으로 막아냈다. 그전에는 운이 없었는데 오늘은 잘 따라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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