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유상철 감독, “골운이 없는 경기…힘이 빠진다”
입력 : 2019.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채태근 기자=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골 결정력 부족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인천은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에서 성남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천은 승점 15에 그치며 10위 제주(승점 17), 11위 경남(승점 16)을 추월할 기회를 놓쳤다.

유상철 감독은 “경기 자체는 리드하면서 경기 운영이라든지 여러 가지 면에서 괜찮았다. 선수 영입 후 2번째 경기를 했는데 그래도 내용이나 템포에선 만족스러웠다. 득점이 안 나오는 이런 경기가 가장 힘든 것 같다”며 좋은 경기력에도 득점을 하지 못한 점을 안타까워했다.

이날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케힌데로 인해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었던 인천이다. 유 감독은 “케힌데로 인해서 무고사가 득점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길 것이라 말했었는데, 이렇게 골이 안 들어갈 줄은 몰랐다. 골운이 이렇게 없는 게임하는 것 자체가 힘이 빠진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경기를 밀리거나 내용 면에서 여러 면에서 안 좋았으면 여러 가지 준비를 더 해야겠다 생각이 날 텐데 경기도 상대 빌드업에 이야기 했던 부분 경기장 안에서 이행을 해줬고, 상대를 많이 뛰게끔 했다. 전반에 공간 활용 등 좋았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결국에는 골 결정력을 끌어 올려야 하는 인천이다. 유 감독은 “전반전에 말을 했지만 둘 중에 하나 선 움직임을 해줘야 한다. 말을 했었는데 후반에도 그런 부분이 유기적으로 못해줬다. 케힌데도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부분들 그런 점들이 개선돼야 득점할 수 있는 점이 많아질 것 같다”며 케힌데가 한국 날씨에 적응해 무고사와 완벽한 호흡을 갖추길 기대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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