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로 전격 임대되는 바르사 선수(佛레퀴프-英BBC)
입력 : 2019.08.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필리페 쿠티뉴(27)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스널에 새 둥지를 튼다.

프랑스 ‘레퀴프’는 6일 브레이킹뉴스를 통해 “브라질 미드필더 쿠티뉴가 아스널로 임대된다”고 보도했다. 곧이어 영국 'BBC'도 "쿠티뉴가 아스널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처분을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었다. 관건은 이적료 회수. 지금껏 쓴 돈이 기본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약 1,598억 원)에 추가 옵션 1,500만 유로(약 199억 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내 손실을 메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또 다른 선택지를 언급했다.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쿠티뉴 매각을 결정했다“고 하면서도, ”완전 이적을 1번 선택지로 삼았지만 임대 이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떠오른 팀이 아스널이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한 아스널 고위층은 쿠티뉴 이적 과정에 대해 논의했다. 자금이 제한된 이들은 니콜라스 페페 이적료 분할 지급, 다니 세바요스 임대 등으로 이번 여름을 보냈다. 이러한 맥락에서 쿠티뉴 임대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애초 당사자인 쿠티뉴가 아스널에 큰 매력을 못 느낀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현 소속팀에서 입지가 불안하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가세했고, 6일 스페인발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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