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모리뉴, “새로운 변화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입력 : 2019.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조세 모리뉴 감독이 새로운 모습으로 현장에 복귀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후 새로운 코칭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며 모리뉴의 근황을 전했다.

모리뉴는 최근 ‘현장이 그립다’며 복귀가 멀지 않음을 암시했다. 지난 12월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지도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을 한 듯 싶다.

“항상 생각하고, 공부하고 있고,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모리뉴는 “다양한 스포츠를 보러가서 분석하며 미래의 스태프를 만난다. 과거와 달라질 수 있는 몇몇 변화를 위한 순간이 될 수 있다”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과거와 달라지길 원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맨유 재임 시절 수비적인 축구로 맹비난을 받기도 했던 모리뉴다. 모리뉴는 이 점을 인정했지만 “변화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때때로 변화가 더 나쁘기도 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의 경험이 모리뉴에게 영향을 줬다. “하지만 변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지금 정말로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서 과거의 실패를 반추하며 새로운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벤피카, 뉴캐슬, 중국 슈퍼리그 등 제안을 거절한 모리뉴가 과연 어느 팀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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