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안다, ‘크면 메시 될래요’ 21.9% 지지... 호날두는 없다
입력 : 2019.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꿈이 뭐니? 크면 누구처럼 최고 싶어?

어른이 아이에게 흔히 묻는 이야기다. 스페인 어린이들은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우상으로 꼽았다.

‘아데코’는 15년 동안 장래희망을 조사하고 있다. 대상은 4세부터 16세 스페인 어린이로 이번에 1,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다. 7일 스페인 ‘스포르트’가 결과를 발표했는데, 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은 축구선수였다. 25.1%로 나타났다. 4명 중 한 명은 축구선수를 꿈꾸고 있다. 소녀들은 교사(19.9%)를 택했다.

메시의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들은 메시가 ‘이상적인 보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무려 21.9%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보다 5%이상 증가한 수치다. ‘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순위권 밖이다”라고 비교했다.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이 6.8%로 나타났다. 운동선수 중 남자, 여자 아이들이 뽑은 순위권 안에 모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축구선수 중에서는 메시,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6.3%),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3.7%)가 이름을 올렸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