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천전에서 '시 승격 70주년 유니폼' 선보인다
입력 : 2019.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수원 삼성이 수원시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유니폼을 입고 주말 펼쳐지는 인천전에 나선다.

수원시는 1949년 8월 15일 '군'에서 '시'로 승격했다. 올해 8월 15일은 그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이에 수원과 용품 후원사인 ㈜디아이에프코리아는 70주년 기념일에 앞서 열리는 8월 10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이를 축하하는 기념 유니폼을 제작, 착용하기로 했다.

수원 엠블러 컬러인 청-백-적으로 구성된 기념 유니폼은 상의 전면에 수원시의 70년 전 지도, 후면에 수원시의 현재 지도를 담아 수원의 시승격을 기념하고 지난 70년의 역사를 담았다. 또한 가슴에는 구단의 엠블렘과 함께 시승격 70주년 기념 엠블렘을 부착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가 혹서기에 열리는 점을 감안하여 상의에는 메시 밴드를 삽입하고 레이저홀로 가공했으며 땀배출이 용이한 원단으로 전후면 다르게 사용하여 통기성을 높였다.

주장 염기훈은 "이번 시즌 시 승격 70주년 기념 패치를 계속 달고 뛰었는데 이렇게 특별한 기념 유니폼까지 나와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 시 승격 70주년 기념일이라는 특별한 날을 맞아 하나뿐인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경기인 만큼 많은 팬들이 인천전에 오셔서 함께 축하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 승격 70주년 기념 유니폼은 인천전 경기 당일에 블루포인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며, 온라인은 블루포인트 홈페이지에서 프리오더 형식으로 8월 13일부터 판매한다. 소비자 가격은 상의 기준 55,000원이다.


사진=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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