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호날두 노 쇼’ 더페스타 압수수색… 피의자 소환 조사도 예정
입력 : 2019.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경찰이 '호날두 노 쇼' 고발 사건과 관련해서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경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를 주최한 더페스타의 사무실 등 총 3개소에서 사건 주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후 자료 분석과 함께 피의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더페스타 로빈 장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를 조치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서울월드컵경기장 관계자 2명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에서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계약 위반이 제기됐다. 당시 호날두는 최소 45분 출전 계약이 되어 있었다. 당시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근육 이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한 변호사가 당시 경기를 관람한 팬들과 함께 페스타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또한 또한 당시 경기장 A보드에 불법 스포츠 도박업체의 광고가 노출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됐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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