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빛낸 각 포지션 별 최고 선수들이 공개됐다.

UEFA는 8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18/2019 UCL 포지션 어워즈 후보들을 발표했다. UCL 포지션 어워즈는 UEFA가 지정한 55명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골키퍼는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를 비롯해 위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가 최고의 장갑을 두고 다툰다.

수비는 리버풀에서만 2명이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버질 판 다이크가 이름을 올렸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가 이들과 경쟁을 펼친다.

미드필더에서는 프랭키 더 용(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조던 헨더슨(리버풀)이 각축을 펼치며, 공격수는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각축을 펼친다.

손흥민은 이번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UCL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결승행을 이끌었지만, 선택 받지 못했다.

이번 UCL 포지션 어워즈는 오는 29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9/2020 UCL 조별리그 조 추첨과 함께 진행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