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퇴촌 기간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음주
입력 : 2019.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성희롱 파문으로 한 차례 홍역을 앓았던 빙상 대표팀이 이번에는 선수촌 내 음주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빙상연맹은 8일 김태윤과 김철민, 김준호, 김진수, 노준수 등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5명에게 자격 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들은 지난달 선수촌 합숙 기간 중 술을 마신 것이 뒤늦게 발각됐다. 쇼트트랙 대표팀이 성희롱 논란으로 선수촌을 퇴촌 당한 기간에 음주를 한 것이다.

김태윤은 2018 평창올림픽 남자 1,000m 동메달리스트이고 김철민은 2014 소치올림픽 남자 팀 추월 은메달리스트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남자 선수 12명 가운데 5명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게 되면서 향후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한편 지난 6월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임효준은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 중징계를 받게된 임효준은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도 무산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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