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지역봉사활동 및 축구 클리닉 시행 ‘지역민에게 성큼’
입력 : 2019.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대전시티즌이 봉사활동과 축구클리닉 등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을 진행하며 지역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지난 8일, 대전시티즌 소속 박민규, 김태현 선수는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30분 가량 해당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두 선수는 약 40여 명의 노인들과 함께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대전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의 안락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2012년 개원했으며 매년 어르신 프로그램 운영, 생활 환경 개선 등 질 높은 요양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이 날 봉사활동 후 김태현 선수는 “요양원 내의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체육 활동을 진행함과 더불어 식사 시간에 말동무와 같은 역할을 해드릴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같은 시각 대전 소속 서우민, 김태양 선수는 청주의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인 ‘청애원’의 축구단을 대상으로 덕암풋살장에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시간 정도 진행된 축구 클리닉을 통해 대전 선수들은 패스와 슛 연습 그리고 짧은 경기를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애원 축구단은 5년 전 창단되었으며 청애원의 거주인들 중 축구를 좋아하는 인원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매주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장애인 축구대회에도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 날 활동 후 청애원의 사회복지사인 박대진 씨는 “이번 축구클리닉 시간을 만들어 준 대전시티즌에 감사를 드린다. 참가자 모두 너무 재밌었다는 의견이었다. 저희 청애원 선수들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말을 전했다.

대전은 선수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및 축구클리닉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점차 횟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을 통해 경기장 안팎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대전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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