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승리 뿐’ 경남, 성남전 홈경기 필승 다짐
입력 : 2019.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경남FC가 성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양 팀은 올 시즌 개막전과 지난 16라운드에서 두 차례 만난 바 있다. 첫 맞대결은 2-1로 경남이 승리했고 두 번째 맞대결은 1-1로 비겼다. 상대전적은 경남이 앞선다. 양 팀의 최근 10경기 전적 또한 5승 3무 2패로 경남이 우세하다.

리그 20경기째 승리가 없는 경남은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하다. 여름 보강으로 제리치, 오스만을 영입한 경남은 외인 구성 변화를 통해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미 K리그 경험이 있는 제리치는 경남에 빠르게 적응하며 이적 후 3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오스만은 지난 상주 상무전 교체 출전으로 데뷔를 마쳤다. 새로 합류한 두 선수와 기존 선수들의 조화가 얼마나 빠르게 이루어지느냐가 후반기 반등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승점 3점이 절실한 경남에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지난 경기에서 경고를 받은 이광선이 경고 누적으로 성남전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광선의 출전이 불가함에 따라 경남의 수비라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선은 경기 당일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경남은 무더운 여름 창원축구센터를 찾을 홈 팬들을 위해 ‘경남FC 워터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경기 당일 장내외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워터풀, 워터 캐논 등 설치와 함께 각종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겨를 DJ를 초청해 여름음악&EDM 파티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경남은 고성군과 함께 ‘고성군 데이’를 개최한다. 고성군은 장외에 고성군 농•특산물 홍보 및 특판 행사를 위한 <공룡나라 쇼핑몰> 부스를 운영하며, 경기를 찾은 경남 팬들을 위해 고성군 특산품 세트를 경품으로 지원한다.

경남은 이번 홈경기까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 <헌혈을 부탁해>의 일환으로 헌혈증서를 기부하는 자에게 일반석 무료관람 티켓을 제공한다. 이번 성남전까지 헌혈증서 1,004개 모으기는 목표로 하는 본 프로젝트는 헌혈증서 기부뿐만 아니라 장외 이벤트로 설치된 ‘헌혈 팔찌’부스 행사 참여만으로도 함께 할 수 있기에 경기를 찾는 팬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이번 경남과 성남의 맞대결은 10일(토) 오후 7시 반에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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