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네이마르는 같이 뛸 운명이 아닌 걸까
입력 : 2019.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빅클럽 간 초대형 거래가 나오리란 소식이다.

프랑스 'RMC'가 관련 보도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선수를 교환할 전망. 필리페 쿠티뉴에 현금을 얹어 네이마르와 바꾼다는 것이다. PSG 내부 사정에 능한 해당 기자의 공신력을 봤을 때, 허투루 넘길 사안은 아니란 게 중론이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제대로 못 잡았다. 지난해 1월 "꿈이 이뤄졌다"며 들뜬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구단 측에서는 이적료 회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 현실적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나 PSG 정도가 아니면 이를 감당하기 쉽지 않다.

PSG와 쿠티뉴가 엮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2년생 브라질 대표팀 동갑내기 네이마르가 연결고리였다. 과거 복수 매체는 "네이마르가 구단 측에 쿠티뉴 영입을 촉구했다"고 알렸다. 왕이 되고자 PSG로 향한 네이마르이지만, 유럽 정복을 위해선 조력자가 필요해 보였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파리 탈출을 노리면서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네이마르로선 바르셀로나 복귀 외엔 딱히 선택지가 없는 상황. 이 과정에서 쿠티뉴와 유니폼을 바꿔 입을 가능성이 거론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