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선수 줄게, 네이마르 줘'' 바르사의 제의, PSG가 수락했다
입력 : 2019.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는 것일까. 막판 협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는 11일(현지시간) “며칠 전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논의를 했는데 진전이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영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PSG는 입장을 고수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PSG가 원하는 이적료는 2억 2,200만 유로(약 3,024억원). 여름 이적시장에서 앙투안 그리즈만 등을 영입하며 많은 돈을 쓴 바르셀로나에 PSG의 요구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PSG가 최근 바르셀로나와 회의를 가진 후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RMC’는 “PSG가 돈과 선수를 함께 지불하겠다는 바르셀로나의 조건을 수락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소식통에 의하면 바르셀로나는 해당 거래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다음 주가 결정적이다”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를 협상 카드로 이용할 계획이다.

‘RMC’는 레알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직접 나설 정도로 네이마르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네이마르가 워낙 바르셀로나행을 원해 PSG는 바르셀로나의 제의를 승낙할 것이라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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