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상품 싹 뺐다, PSG-네이마르 결별 확실해졌다
입력 : 2019.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공식 스토어에 네이마르 관련 상품이 모두 사라졌다.

브라질 언론 'UOL 에스포르치'는 13일(한국시간) "PSG의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 안에 있는 공식 스토어에 네이마르 관련 아이템을 찾아볼 수 없다"며 "선수별 코너에도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 치아구 시우바 등 모두 존재하지만 네이마르의 이름은 없다"고 밝혔다.

PSG가 네이마르로 더이상 홍보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PSG의 의류 스폰서는 네이마르의 개인 스폰서와 같다. 공동으로 마케팅하는 것이 이득인데 PSG가 네이마르 상품을 모두 치워버린건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네이마르도 주말 열린 PSG의 새 시즌 개막전에 경기장을 찾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출전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은 관중석에서 동료를 응원하기 나름인데 네이마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PSG 팬들도 실망이 큰지 경기장에 네이마르를 비판하는 걸개를 들어 이별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네이마르의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PSG가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이다. 아직 불투명하지만 네이마르는 PSG 구단, 팬과 모든 관계가 끊어졌다. 어디든 떠나는 것은 확실하다.

사진=UOL 에스포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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