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자찬’ 호날두, “메시와 내가 다른 점은…”
입력 : 2019.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자기 입으로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를 향한 우월감을 드러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메시와 내가 다른 점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다즌’의 ‘Making of’ 시리즈에 나온 호날두의 말을 전했다.

호날두는 자신과 메시의 차이점을 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에서 찾았다. “나는 다른 클럽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는 말에서 호날두의 우월 의식이 느껴진다.

호날두는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첫 UCL 우승컵을 든 이후, 2014년~2018년 사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4차례 우승을 더해 총 5회의 UCL 우승 경력을 보유중이다. 반면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2006년, 2009년, 2011년, 2015년 4회 우승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나는 UCL 6시즌 연속 득점왕이었다. UCL에서 5번 우승한 선수도 많지 않다. 그 대회에서 내 자신을 확인할 수 있는 이유”라고 당당히 말했다.

본인 자랑을 끝낸 호날두는 “메시는 발롱도르 뿐만 아니라 나처럼 매년 향상된 실력으로도 기억될 훌륭한 선수”라며 라이벌 메시를 자신에 빗대 평가했다.

이어 “매일 아침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많은 성취를 위해 훈련장으로 향한다. 다행스럽게도 돈은 부족하지 않다”며 자신의 부를 뽐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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