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이 부담스런 램파드, “변명 듣고 싶지 않아”
입력 : 2019.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배수의 진을 쳤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베식타슈 파크에서 리버풀과 UEFA 슈퍼컵을 두고 맞붙는다.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4 완패를 당한 첼시 입장에서 연이어 힘든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리버풀과의 경기 후에 “어떤 변명도 듣고 싶지 않다”며 강한 정신력을 주문했다. 이어 “리버풀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팀과 붙으면 결승전만큼이나 긴장 된다”며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첼시 레전드 출신에도 불구하고 이적시장 영입 금지 조치와 더불어 시즌 초 대패에 부담감이 적지 않은 램파드 감독이다. 리버풀전에서 다시 한 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각오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기에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며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랐다.

이어 “결승전에서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준비가 부족했거나 경기를 이기는데 필요한 것들이 없다는 이유로 질 수는 없다”며 어떤 이유로도 패배에 변명하면 안 된다는 뜻을 전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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