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전적 3골 1도움, 펠리페가 기대하는 최고 맛집 부산
입력 : 2019.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K리그2 선두를 위협하는 2위 부산 아이파크를 홈에서 맞는다. 광주 에이스 공격수 펠리페도 부산을 기다려왔다.

광주는 오는 1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2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광주는 승점 50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2경기 무승부를 거둔 사이 부산은 2연승으로 승점 45점과 함께 광주와 격차를 줄였다. 부산 입장에서 이번 대결을 통해 광주를 더 압박할 기회를 잡았다.

광주는 부산전을 이겨야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이 주어지는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패배는 곧 불안한 선두 수성을 의미하기에 물러설 수 없다.

특히, 펠리페의 존재는 부산전을 앞두고 큰 힘이다. 현재 리그 16호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부천FC1995와 지난 22라운드 헤더골로 득점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는 부산을 상대로 강했다. 지난 2018년 7월 광주로 이적 후 부산과 3번 맞대결을 펼쳤고, 3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매 경기마다 부산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3경기 모두 무승부로 끝난 점은 아쉽다. 반면, 펠리페는 선제 실점 후 맹활약하며 득점에 성공하며, 부산에 승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펠리페는 동점골을 넣어 부산의 승리를 저지했다. 부산의 선두 등극 저지는 물론 광주의 선두 행진에 펠리페의 역할이 컸다.

펠리페는 무승부가 아닌 승리를 결정짓게 될 결승골을 넣고 싶어 한다. 그의 최고 맛집 부산을 상대로 득점 선두는 물론 광주의 승격에 행복회로를 계속 유지하게 될 지 기대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