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뺏긴 마리아노, 발렌시아-베티스-모나코-마르세유 관심
입력 : 2019.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공격수 마리아노 디아스가 자신의 번호 7번을 빼앗긴 후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 보도를 인용해 “마리아노가 등번호 7번을 에당 아자르에게 내준 이후 결별이 예상된다. 현재 발렌시아를 비롯해 레알 베티스 등 라리가 내 팀은 물론 프랑스 리그앙 강호인 AS모나코와 올림피크 마르세유도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리아노는 지난 2018/2019시즌 레알로 복귀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현 유벤투스)의 등번호 7번을 물려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컵 대회를 포함 22경기 4골로 초라한 성적으로 지난 시즌을 마쳤다. 레알은 공격진들의 부진에 에당 아자르와 루카 요비치, 호드리구 등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설상가상으로 7번마저 아자르에게 넘기며, 그의 입지는 물론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잔류가 아닌 이적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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