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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강한’ 브리검, 키움 2위 싸움 버팀목

기사입력 : 2019.08.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브리검이 완벽투를 선보이며 팀을 다시 2위로 올려놨다.

브리검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브리검은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1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14-0 완승에 힘을 보탰다. 브리검은 이날 승리로 시즌 9승째(4패)를 거뒀고 올 시즌 LG전 첫 승의 기쁨도 누렸다.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이날 경기에서는 키움의 타선이 폭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샌즈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 6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하지만 조용하면서도 강력했던 브리검의 호투가 더해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승리였다.

브리검은 초반부터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전날 끝내기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려는 LG 타선을 봉쇄했다. 1회 1사 후 오지환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이닝을 마쳤다.

브리검은 4회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이형종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김현수와의 승부. 무사 1루의 상황에서 브리검은 공격적인 투구로 후속 타자 김현수를 압박했다. 브리검은 김현수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위기를 넘겼다. 7구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볼은 하나밖에 없었다. 브리검은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 탈출을 자축했다.

5회에도 위기는 찾아왔다. 선두 타자 페게로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김민성의 내야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이번에도 브리검은 공격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자들을 눌렀다. 유강남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정주현은 공 하나로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브리검은 6회에 탈삼진 2개를 솎아내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브리검은 경기 후 “공격적인 피칭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타자들이 초반에 득점을 내줘 공격적인 투구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비결을 밝혔다.

브리검의 호투는 많은 것은 가져왔다. 전날 끝내기 패배로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를 다시 올려놨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또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고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LG와의 상대 전적(8승 6패)에서 우위를 지켰다.

“개인적인 승리보다 팀이 2위를 수성하는 데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브리검의 책임감은 키움이 흔들려도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버팀목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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