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첫 경기 보더니 ''맨유가 리버풀보다 먼저 우승''
입력 : 2019.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게리 네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활을 확신했다.

맨유는 암흑기에 빠졌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부터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조제 모리뉴 등을 선임했지만 그렇다 할 성과는 없었다. 지난해 연말에는 구단 레전드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반등 임무를 맡겼다.

솔샤르 감독은 젊은 선수 위주로 팀 분위기를 개편했다.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는 첼시를 4-0으로 완파하며 환호했다. 아직 이르긴 하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 가능성을 엿봤다는 호평도 따랐다.

이에 네빌이 한 마디 했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맨유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사이클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30년간 좋지 못한 이적시장 정책을 펼쳤다"라던 그는 "현재 맨유가 그렇다. 올바른 경영진과 지도자를 보유하기 전까지 흔들리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끝내 정상에 재등극하리란 사견도 부연했다. 네빌은 "솔샤르 체제가 맨유를 잘 정비하길 바란다"라면서 "다시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무례하게 하려는 말이 아니라 리버풀보다는 맨유가 먼저 EPL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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