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이 실제로 영입 원한다는 '월클' 미드필더.txt
입력 : 2019.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폴 포그바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지네딘 지단 감독의 짝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폴의 형인 마티아스 포그바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지단 감독에게 어느 선수가 빠졌나? 내 동생, 물론이지. 우리는 지단 감독이 한 명의 미드필더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포그바를 확실히 원했음을 강조했다.

포그바와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조용할 날이 없었다. 지단 감독이 포그바를 원하는 이유가 있었다. 단순한 중원 보강을 넘어 만 34세로 노쇠화를 드러내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그바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에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며, 그를 쉽게 주지 않으려 했다. 레알은 영입 최종 결정자인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지단 감독의 속을 애태우게 했다.

9월 2일에 종료되는 이적 시장까지 시간은 있지만, 현재 흐름이라면 포그바의 레알행은 쉽지 않다. 형 마티아스 말처럼 두 사람의 짝사랑은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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