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이 쿠보에게, “넌 레알의 미래, 우선 카스티야에서 보여줘”
입력 : 2019.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번 여름에 영입한 일본 축구 신성 쿠보 다케후사를 칭찬했지만, 너무 앞서가지 않았다.

지단 감독은 지난 16일 레알 공식 채널을 통해 “쿠보는 레알 선수로서 미래가 밝다. 이적 시장 끝날 때까지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만, 우선 카스티야(레알 2군)에서 머물며 성장했으면 좋겠다. 그는 레알의 미래이기에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당장 1군 호출이 없음을 강조했다.

쿠보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와 경쟁에서 이기며 쿠보를 품에 안았다. 프리 시즌 1군 훈련에 합류하면서 그는 물론 일본에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레알은 쿠보를 당장 1군 전력이 아닌 카스티야에서 활용해 미래를 바라보는 쪽으로 정했다. 그는 현재 카스티야 소속으로 뛰고 있다.

한편, 쿠보는 최근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으로 스페인 내에서 갈채를 받고 있다. 지단 감독은 그의 1군행을 보류했지만, 언제든 콜업할 여지를 남긴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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