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베일 잔류에 대한 지단 감독의 솔직한 생각.txt
입력 : 2019.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스스로 버리려 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가레스 베일을 결국 안고 가기로 결정했다.

지단 감독은 지난 16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하메스는 몸 상태가 좋고, 우리 스쿼드에 넣을 수 있어 만족한다. 베일은 떠날 것 같았지만, 우리와 함께 한다. 상황에 따라 변하지만, 베일을 믿겠다. 그는 좋은 기록을 가진 중요한 선수다”라고 두 선수와 올 시즌 동행을 선언했다.

레알은 이번 여름 에당 아자르를 비롯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에데르 밀리탕, 호드리구 등 공수에 걸쳐 대대적인 영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프리 시즌 부진을 비롯해 아자르와 아센시오, 멘디가 부상에 시달렸다. 또한, 시즌을 앞두고 올라오지 못한 경기력에 고민이 컸다. 특히, 베일은 지난 시즌 부진으로 지단 감독의 눈 밖에 나며, 방출 위기를 맞았다. 그는 프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며, 반전 여지를 남겨 지단 감독의 마음을 돌려 세웠다.

아직 이적 시장 종료일인 9월 2일까지 시간은 있어 변수는 언제든 있다. 지단 감독은 현재 스쿼드로 충분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단 감독은 “나는 모든 자원들을 활용할 것이다. 선수들이 나의 선택을 어렵게 만들고 싶어 하며, 이 팀과 함께 해서 만족한다”라고 선수들에게 강한 신뢰를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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