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브라질 미래를 책임질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성인 대표팀에서 첫 시험 무대에 오른다.

브라질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9월 콜롬비아(7일, 미국 플로리다), 페루(11, 미국 로스 엔젤레스)와 평가전에 나설 23명을 발표했다.

그 중 관심을 끄는 건 비니시우스의 발탁이다. 지난 2018년 여름 레알로 이적 후 빠르게 적응하며, 레알 공격의 핵심으로 서서히 거듭나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 치치 감독은 비니시우스의 현재 모습을 높게 평가했고, 차세대 에이스 후보 중 하나로 생각하는 점에서 그를 선택했다.

또한, 지난 7월 부상으로 코파 아메리카에서 결장했던 에이스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다시 부름을 받았다. 이어 필리페 쿠티뉴, 아르투르(이상 바르셀로나), 치아구 시우바, 마르퀴뇨스(이상 파리생제르맹),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도 이변 없이 합류했다.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종아리 부상으로 빠졌지만, 맨체스터 시티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이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브라질 대표팀 9월 평가전 23인 명단
GK: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이반(폰테 페레타), 웨베톤(팔메이라스)
DF: 다니 아우베스(상파울루), 파그너(코린치안스),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 치아구 시우바, 마르퀴뇨스(이상 파리생제르맹), 조르제(산투스),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사미르(우디네세)
MF: 필리페 쿠티뉴, 아르투르(이상 바르셀로나),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파비뉴(리버풀), 알란(나폴리), 루카스 파퀘타(AC밀란),
FW: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네레스(아약스),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히샬리송(에버턴), 브루누 헨리케(플라멩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