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임대 이적' 쿠티뉴, 뮌헨이 연봉 전액 부담한다
입력 : 2019.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다.

영국 매체 ‘BBC’는 16일(현지시간) “쿠티뉴는 임대로 뮌헨 합류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기예르모 아모르 바르셀로나 디렉터는 “쿠티뉴의 뮌헨 임대 이적을 두고 양 구단이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쿠티뉴는 거액의 이적료로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부진을 거듭한 끝에 입지를 잃었다. 팬들이 등을 돌린 쿠티뉴는 결국 뛰기 위해 이적을 계획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구단들과 연결됐다.

최종 행선지는 뮌헨이었다. ‘BBC’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쿠티뉴는 이제 공식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뮌헨은 쿠티뉴를 1년간 임대할 동안 1,200만 유로(약 160억원)의 연봉을 모두 부담하며 바르셀로나는 2,000만 유로(약 268억원)의 이적료 분할금을 대신 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뮌헨은 쿠티뉴를 2년간 임대할 계획이었지만 쿠티뉴의 활약을 평가하기 위해 1년으로 바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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